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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성심당, 대전역 퇴출 위기 이유는?

2024-05-16 8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성심당, 대전역 퇴출 위기 이유는?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대전 하면 떠오르는 명소! 바로 성심당 빵집인데요.<br /><br />그중에서도 성심당 대전역점은 기차로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꼭 들려야 하는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성심당 대전역점이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어떻게 된 사연인지,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대전역에 가면 이 튀김 소보로 박스 하나씩 들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,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사실 성심당은 대전 은행동에서 출발한 소소한 '동네 빵집'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가성비 높은 베이커리의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제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는데요.<br /><br />지금은 오히려 성심당 빵을 사기 위해 해마다 1천만 명이 대전을 찾는, 이른바 '빵지순례'의 성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인기에 힘입어, 성심당은 은행동 본점부터 대전역점, 대전컨벤션센터점,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모두 6곳으로 점포를 확대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이 중 대전역점이 최근 퇴출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성심당 대전역점은 그동안 월세 1억 원가량을 냈는데요.<br /><br />지난달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코레일유통이 계약 갱신 조건으로 월 수수료 4억 4,100만 원을 제시하면서 쫓겨날 위기가 찾아왔는데요.<br /><br />1년 새 월세가 무려 4배나 뛴 셈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코레일유통 측은, 성심당의 월 평균 매출액이 약 26억 정도인데 내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액 대비 최소 수수료율 17%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워낙 높은 가격 탓에 경매가 유찰되자, 현재 수수료는 3억 5,300만 원까지 깎였는데요.<br /><br />이에 성심당 측은 일단 10월까지 임시 계약을 한 뒤 고민하겠다고 했는데, 현재로선, 대전역을 떠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누리꾼들은 성심당은 대전의 상징인데 "공기업의 갑질이 심한 것 아니냐"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, 성심당 대전역점의 수수료는 비율로만 따져보면 주변 업체들에 비해 적어서 오히려 특혜 논란이 일 수 있다는 게 코레일유통 측의 설명이기도 하죠.<br /><br />동네 빵집에서 출발해, 숱한 신드롬을 만들어낸 성심당!<br /><br />특히 대전역을 통해 오가는 수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들던 대전역점만의 문화는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성심당 #대전역 #베이커리 #코레일유통 #소보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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